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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고창 성송면, 고산 '만나서 반갑송' 등반대회
    • 작성일2024/07/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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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성송면은 지난 27일 면민과 고창남중학교 학생, 산악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년을 지켜온 고산에서 '성송면 고산 소나무 작명 기념 첫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는 성송면 고산 소나무‘만나서 반갑송’ 작명을 기념하고 높이 527m의 고산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들은 고산 등산로 입구인 암치재를 출발해 360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대 역할을 하는 고산 정상을 보고 후삼국시대에 축성된 고산산성을 따라 풍년을 기원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고산의 역사는 물론 울창한 송림과 다양한 꽃들을 보면서 자연의 기운을 만끽,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시간을 보내면서‘만나서 반갑송’과 정상에서 기념식과 면민 화합의 결속을 다졌다.

    고산 마지막 데크길에 서있는 성송 고산소나무 이름은‘만나서 반갑송’으로 소나무 이름짓기 공모을 통해 선정, 만나서 반갑송 의미는 성송 고산(527m)을 무탈하게 등산하여 만나서 반갑다는 의미를 가지면서 고산을 오르는 모든이에게 건강과 만복을 나눠주는 행운의 소나무이다.

    이곳에는 김철태 부군수를 비롯해 고창농악보존회원, 학생과 교직원 20여명, 토시와 부채 등 100여점을 기증한 고창군보건소, 지역민 등이 하나로 뭉쳤다.

    김철태 부군수는 "가파른 1시간여 등반은 주민의 건강과 단합의 청신호이다"며 "행정, 교육, 농악단, 주민 등 아름다운 한마음 행사가 천년 고산 역사의 기쁨이다"라고 평가했다.

    이곳 527m를 기념해 5월 27일을 등반일로 정하고 성송면을 비롯해 대산면, 장성군 삼계면을 잇는 고산 정상(성송면 산수리)에서 지역 화합과 성송면의 자긍심을 높인 것.

    정동은 이장단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성송면 고산 등산로 정비와 청결 활동을 통해 고산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좋은 기운을 받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미숙 면장은 “이번 등반대회는 성송면 고산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첫 등반대회이다”며“관내 중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해주셔서 의미가 더 큰 첫 등반 대회를 함께 준비해주신 이장단협의회와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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