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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2023-008 [보도자료]_제4회 꽃대림축제 성공적 마무리
    • 작성일2023/11/28 10:29
    • 조회 158

    2023년 제4회 꽃대림축제 성공적인 마무리

    지난 825~ 27일 고창농악전수관에서 개최되었던 4회 꽃대림축제2일간 약 1000여명에 가까운 방문객들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먼저 25일에는 18회 고창굿한마당이 진행되었다. 오후부터 시작된 축제는 당산에게 인사를 드리고 축제 참여 부스에 매굿을 치는 들꽃대림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고창농악보존회의 고창농악 상설굿판’, 김태훈(경북 무형문화재 제4호 청도차산농악 예능보유자), 탁상현(풍물굿패 참넋 대표), 박희정(김포들가락연구회 대표, 진도북놀이연구회 회장), 이명훈(전북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 상쇠), 구재연(전북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 상장구), 임성준(전북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 수법고) 6인의 꽃대림 굿쟁이전그리고 고창군농악단연합회의 한마당 난장이 이어졌다.

     

    이어지는 26일에는 오전부터 다양한 버스킹공연들이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고창농악보존회의 풍장굿’, 동래지신밟기 보존회의 동래지신밟기공연이 진행되었다. 이어 저녁시간에는 일본의 마츠리 크로씽 밴드‘Project 굿. .’팀의 콜라보 공연과 유희스카의 니나노 콘서트’, 청춘굿패의 꽃대림난장이 이어지며 젊은 연희자들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공연프로그램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 제110호 윤도장 체험과 소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던 지음공방’, 종이탈과 지화만들기 체험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창농악보존회 구재연 회장은 4회 꽃대림 축제를 찾아오신 많은분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꽃대림 축제는공연자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서로 응원하며 즐기고자 만든 축제입니다. 23일이라는 시간동안 공연자와 관객들이 하나되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었고 다양한 지역의 분들이 참여할 수 있었던 축제였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꽃대림축제은 세상에 가장 귀한 꽃인 벼꽃 필 무렵, 한바탕 농악을 울렸다는 꽃대림굿은, 농삿일의 수고로움을 달래고 풍년을 기원하는 굿이었던 꽃대림굿의 정신을 이어받은 축제이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역할을 분담해 함께 꾸리는 전통의 마을 축제처럼 공연자, 숙박객, 부스운영자, 축제관리자 등 참여한 이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꾸려나가는 모습을 통해 지역·세대·참여자들 간의 경계를 허물고 흥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아내고자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