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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3-007 [보도자료]_꽃대림축제
- 작성일2023/11/28 10:28
- 조회 125
다가오는 8월 25일 금요일 부터 27일 일요일 까지 2박3일간 고창농악전수관에서 농악을 바탕으로 한 전통공연예술 축제인 ‘제4회 꽃대림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는 ‘정신을 잇다’, ‘경계를 허물고 함께 꾸리다.’, ‘인연을 쌓아가다.’의 기조로 진행된다.
꽃대림 축제는 세상에 가장 귀한 꽃인 벼꽃 필 무렵, 한바탕 농악을 울렸다는 꽃대림굿은, 농삿일의 수고로움을 달래고 풍년을 기원하는 굿이었던 ‘꽃대림굿’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통공연예술의 멋과 흥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달래고 마음의 풍요를 채워가는 축제이다.
또 가상의 마을을 통해 마을 사람들이 모두 역할을 분담해 함께 꾸리는 전통의 마을 축제처럼 공연자, 숙박객, 부스운영자, 축제관리자 등 참여한 이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꾸려나가는 모습을 통해 지역·세대·참여자들 간의 경계를 허물고 흥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아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축제를 통해 맺어진 인연이 매년 쌓이며 해가 갈수록 풍성해지고 이어지는 축제를 그려나가고 있다.
2박 3일간 진행되는 축제의 첫 날인 25일 금요일은 ‘고창굿 한마당 제18회’가 진행된다. 고창의 마을굿을 바탕으로 꽃대림 마을다지기를 위한 당산굿, 매굿, 그리고 줄굿을 친다. 저녁에는 고창농악보존회의 상설공연인 ‘고창농악 상설굿판’이 이번 축제에 함께 한다. 이어 농악판에서 뼈 굵은 이들의 개인놀이 열전인 ‘꽃대림 굿쟁이전’, 미디어아트로 진행되는 축제 세레모니인 ‘이뿌리’ 작가의 ‘빛으로 쓰는 꽃대림’, 그리고 고창군의 농악단연합회가 ‘한마당 난장’으로 축제 첫날을 마무리한다.
26일 토요일 둘쨋 날에는 ‘버라이어티 연희쇼’가 진행된다. 축제 참여자들이 즐기는 ‘나도 굿쟁이 버스킹’을 시작으로 고창농악 보존회 ‘풍장굿’, 동래지신밟기보존회 ‘동래지신밟기’가 준비되어있다. 이어 일본의 ‘마츠리크로씽밴드’와 한국의 ‘Project 굿.길.’ 팀의 ‘풍장굿 Crossing 콘서트’와 ‘연희컴퍼니 유희’와 스카밴드인 ‘킹스턴 루디스카’의 크로스오버 팀인 유희스카의 ‘니나노 콘서트’ 등 다양하고 폭넓은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는 고창농악 ‘청춘굿패’의 ‘꽃대림 난장’과 모든 참여자들이 마지막 여흥을 달래는 ‘날꽃대림 파티’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의 마지막 27일 일요일에는 머물렀던 공간을 정리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며 축제는 막을 내린다.
(사)고창농악보존회 회장 구재연은 “다시 살아난 전통인 ‘꽃대림굿’, 꽃대림 축제가 올해도 개최됩니다. 작년에 오셨던 분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마음의 풍요가 가득했던 작년처럼 올해도 스트레스도 날리고 즐거움과 행복함과 좋은 인연으로 가득 채워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전했다.
공연 외에도 축제기간동안 ‘지음공방’, ‘윤도장’, ‘꽃대림 공방’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간단하지만 맛있는 음식들이 있는 ‘먹거리 마당’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_063-562-2044